꽃가루 알레르기 증상과 원인 (예방법 확인)

안녕하세요. 봄이 오면서 꽃가루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.

알레르기는, 몸을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예방하는 게 참 중요한데요. 오늘은 꽃가루 알레르기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꽃가루 알레르기 원인

봄철이 되면 식물들의 번식기가 다가오는데, 번식을 하는 과정에서 꽃이 개화하고 꽃망울에서 나오는 미세한 가루들이 공기 중에 떠다니게 됩니다. 이 미세한 가루들이 신체와 접촉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. 꽃가루 자체가 질환을 유발하는 균은 아니지만 사람마다 민감도가 다르며 심할 경우 각종 증상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.

꽃가루 알레르기 증상

재채기, 기침 ( 비염 )

공기중에 떠다니는 미세한 꽃가루가 기관지로 들어오면 이를 배출하기 위해 면역반응이 일어납니다. 이로 인해 재채기 기침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눈가려움 ( 결막염 )

꽃가루가 기관지가 아닌 눈에 접촉할 경우 생기는 증상으로 안구건조증과 비슷하게 눈이 뻑뻑하고 계속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. 이럴 경우에는 손으로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로 눈을 세척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.

기도 좁아지는 현상 (기관지 천식)

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사람의 경우 기도가 좁아지는 현상이 생길 수도 있는데, 이를 방치할 경우 호흡곤란까지 올 수 있어 알레르기에 민감하신 분들은 항히스타민제 같은 상비약을 구비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.

 

피부염

꽃가루가 피부에 접촉하면서 피부에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 

꽃가루 알레르기 예방법과 대처법

꽃가루 노출 최소화

현재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진단받은 사람들은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으며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꽃가루 농도가 가장 심한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는 외출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. 그리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긴 옷을 착용하고 항상 수시로 손을 세척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.

 

주위환경 청결하게

꽃가루 알레르기를 진단받았고 민감하신 분들은 꽃가루뿐만 아니라 각종 먼지, 진드기에도 민감할 수 있습니다. 그렇기에 꽃가루 농도가 적은 시간대에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켜주시고, 외출 후 입었던 옷은 바로 세탁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. 

 

주기적인 검사

꽃가루 알레르기로 의심되는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의료기관을 통해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. 만약 꽃가루 알레르기로 진단을 받게 된다면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있는 음식들도 피해 주셔야 합니다. 복숭아, 키위, 배, 꿀 등이 알레르기 유발음식으로 자기 몸상태를 파악하는 게 알레르기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주기적인 코 세척

알레르기 철인 환절기가 다가오면 평소보다 코 청결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. 코의 기능 자체가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걸러주기에 코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먼지들이 많이 쌓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. 가급적 식염수로 코세척을 자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.

 

요즘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미세먼지농도를 살피고 외출하시는 분들이 늘어났는데요. 기상청 날씨누리에서는 꽃가루 농도와 지수도 확인할 수 있으니 알레르기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항상 외출 시 농도를 확인하고 대비하시길 바랍니다.